메가시티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, 도쿄. 사람들은 흔히 도쿄의 화려한 네온사인과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인파를 떠올리곤 한다. 하지만 카메라를 들고 조금만 시선을 비껴가면, 그 흐름 속에서도 저마다의 속도로 흐르는 고요한 순간들이 보인다.
이번 도쿄 작업은 복잡한 색을 걷어내고 **빛과 그림자, 그리고 '속도'**에만 집중해 보기로 했다.
흑백의 프레임 안에서 도쿄는 의외로 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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